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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 만순할머니와 오천원

    2025.04.27 by wind15

만순할머니와 오천원

나의 할머니는키가 자그마하셨고 머리는 항상 동백기름을 발라 쪽을 지셨다.내 어린 눈에도 할머니는 참 예쁘셨다.울 할아버지 모습은 외출하실때 갓쓰시고 두루마기를 입으셨으니내 어린 눈에 할아버지는 훈장님 포스였다.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두분은 찐 사랑이시다. 할머닌 늘 한복을 입고 계셨고버선을 벗은 할머니 맨발을 본적이 없다.댓돌위에 할머니 흰고무신은 눈이 부실정도로 하얗었다.할머니는 우리들한테 인기가 최고였다.할머니 속곳안은 보물창고 별의 별게 다 나왔다. 분홍색 제사사탕도 나왔고 약과도 나왔다 또 어느날은 곶감도 나왔다.물론 돈도 나왔다.집안 행사가 있는 날이면 우리는 제일 먼저 할머니를 찾았고 할아버지는 인기가 별로없었다.근엄하신 표정으로 기다란 곰방대를 늘 태우고 계셔서 무서웠다.지금생각해보면 할아..

사랑과 그리움 2025. 4. 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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