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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에 갇히다.

일상의 조각들

by wind15 2025. 3. 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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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새로운 것들에 대해 겁부터 덜컥난다.

아직 시도조차 하지않은 것들이 두려워 생각조차 밀어내 버린다.

익숙한 것만이 내게 주는 유일한 평화~

기억의 느림과 손놀림의 더딤이 세상의 모든 문을 닫게한다.

그것이 

사람이든 물건이든~

새로움 앞에서  어찌 할바를 모르는 내가 버겁다.

이제는 

그 버거움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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