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걸린 꽃비
by wind15 2025. 4. 11. 23:44
꽃비가 내린다 하얗게내 마음도 하얀 꽃비가 되어 떠돌고 바빴던 발걸음은한없이 느려진다 얇고 하얀 비가 가슴에 덜컥 걸렸다놀란 나는 그 자리에 서서 가만히 꽃비를 껴안는다너무 세게 안으면 사라질것 같아조심 조심 팔을 벌려보지만좀처럼 품어지지 않는다 하얗게 날아든 너로 인해나는 봄 풋사랑앓이가 시작되었다
님은 갔습니다
2025.04.17
고백3
데카메론1
2025.04.06
술 한잔 할까요?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