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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에 대하여

    2025.05.09 by wind15

  • 休2

    2025.05.09 by wind15

  • 마음1과 마음2

    2025.05.08 by wind15

  • 차마

    2025.05.08 by wind15

  • 동길아 인삼 캐러 갈래

    2025.05.06 by wind15

  • 그런적 없습니까

    2025.05.04 by wind15

  • 고백4

    2025.05.03 by wind15

  • 허풍엉뚱 여인들 여행기

    2025.05.02 by wind15

낭만에 대하여

맥주한잔에고민과 번뇌를 달래던 때가 있었지심각한 표정의 너와 나는누가보면 소크라테스 제자인줄 알았을거야그땐 무에그리 생각이 많았을까어둠 침침한 선술집에서 논했던 사회학개론윤동주의 서시Rockwell의 Knife는 우리의 섣부른 가슴에 불을 질렀지공부보다는 생과 삶을 논하며 얇팍한 주머니들 털어밥대신 술로 배를 채우고우리의 젊은 쓰임에 대하여 침튀며 밤새 얘기를 나눴지갓 스무살 짜리들이 인생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온갖폼은 다 잡고 다니던 그런때가 있었지 마음에 갖가지 색이 입혀질때마다심장도덩달아 울긋불긋 폭발할것만 같았던 때가 있었지인연 하나 다가와 그 사랑 영원할줄 알았는데아픔만 남겨주고 가버리고그렇게 인연이 하나 하나 늘어갈때마다설레이는 마음만큼상심도 늘어 사랑마음을 닫아버린때도 있었지매일 들리던 카페엔..

일상의 조각들 2025. 5. 9. 21:03

休2

일상의 조각들 2025. 5. 9. 20:27

마음1과 마음2

마음1저를 세상에 놓고 가셨더라구요.대체 어쩌시려고 혼자 남겨두신 거예요?마음2음… 단련시키려고너 너무 약해쉽게 절망하고 쉽게 슬퍼하고 쉽게 포기하더라그래서 이대로는세상살이를 제대로 해낼 수 없다고 생각했지마음1그러니까요그렇게 미약한 저를 왜 세상에 내보내셨냐고요?마음2바로 그 미약함 때문에너를 세상 밖으로 내보낸 건사람들과 부딪히고 상처받고 다시 일어서면서스스로 배워야 할 것들과 견뎌내야 할 것들을 깨닫게 하려는 거야마음1꼭 그래야 했나요나는사람들 만나는게 버거워요가능하다면 피하고 싶다구요나는 가면을 쓰고 살아요마치 행복의 전도사인양 그렇게 위장을 했어요그래야 버틸수 있었거든요어설픈 행복흉내를 내는 나를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더라구요그래서 나는 여전히 행복가면을 쓰고 있어요마음2사람들도 알고 있을거야왜..

일상의 조각들 2025. 5. 8. 22:15

차마

차마당신 얼굴 마주볼수가 없어서등돌아 있습니다헤어지자는 당신 말에왜냐고 묻지도 못하고그저 설움 한가득 담은 눈물만 흘립니다 하얀 눈이 세상을 덮을때 당신이 내게로 왔지요나는 그저 땅속에 몸을 숨기고 있을 뿐이었는데부드럽고 간절한 입김으로나를 유혹하더니 이제 더는 함께 할 수 없다니요 당신 손길따라 세상밖으로 나와바람도 맞고비도 맞으며 처음 만난 세상에 마냥 행복했는데떠난다니요지나왔던 시간들만큼이나내가 아픕니다 봄이 되고 당신이 변한 걸 난 알았어요봄이 주는 살랑거림에 당신마음도 흔들렸던 거예요머물고만 있는 내가 지루했을거예요 나는 헤어지기 싫어요당신이 없으면 무서워요당신이나를 세상밖으로 나오게 했으니까책임져야해요차마이런 말 못하고고개 숙인채그저 설움 한가득 담은 눈물만 흘립니다

사랑과 그리움 2025. 5. 8. 00:00

동길아 인삼 캐러 갈래

7살때로 기억한다엄마는 내게 흰블라우스에 감청색 멜빵치마를 입히고(옷이 예뻐서 지금도 기억한다)빨강색에 노랑줄무늬가 있는 구두를 신기고기차를 타러갔다시골에 계신 큰할아버지댁에 가야 한다고 했다(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내 할아버지의 형님이시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나는 어린 눈에도 덜컹거리며 지나가는 풍경 하나하나가 신비로웠다 그렇게 넓은 땅도 처음 보았다(시골 풍경)흙 색깔이 정말 크레파스에 있는 황토색이랑 똑 같았다큰 할아버지댁 마당엔 나보다 더 큰개가 있었고 처마끝에는 옥수수가 거꾸로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그 곳엔 내 또래 머스마가 있었는데 이름은 동길이다동길이는 서울서 온 나를 신기해했고 나는 시골에서 사는 동길이가 신기했다아이들이 많치 않았던지라 동길이와 나는 금세 친구가 되어온 동네를 뛰어다녔다..

일상의 조각들 2025. 5. 6. 18:37

그런적 없습니까

사랑한다고 말 하고 싶은 마음목끝까지 차올라도끝내 입 밖으로 못내고돌아서야 했던 적 없습니까 함께 걸었던덕수궁 돌담길홀로 걷다가그 사람 생각에하늘을 올려다본 적 없습니까 헤어지기 싫어서집으로 가는 버스를한대 두대 그렇게 일부러떠나 보낸 적 없습니까 "비가 와"단지 비가 온다고 말 하고싶은데 망설임에애꿎은핸드폰만 만지작 거린 적 없습니까 "잘 지내…"라는 의미없는 그 한마디에온갖 마음 실어 눈물 고였던 적 없습니까 지나가면 이또한 아무것도 아니라고 사랑도 그런거라고삶이 그런거라고애써 괜찮다고 속인 적 없습니까

사랑과 그리움 2025. 5. 4. 23:39

고백4

너를 만날때마다조금씩 조금씩내 마음에 널 각인하고있어 헤어진 후조금씩 조금씩 꺼내서널 느끼려구

사랑과 그리움 2025. 5. 3. 00:06

허풍엉뚱 여인들 여행기

벼르다 벼르다두 여인이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한 여인은 과감하면서 허풍기가 있고 다른 한 여인은 소심하면서 엉뚱한 면이 있다 어찌어찌 해서 제주공항에 도착"얏호 드뎌 제주도 신난당"여인2(과감 허풍): 우리 렌터카 찾아야지 어디지?여인1(소심 엉뚱): 나도 처음인데 어떻게 알아 찾아봐야지핸드폰 길찾기앱을 열심히 뒤진다여인1: ** 셔틀버스를 타라는데여인2: 얼른 가자 드르륵 드르륵 덜컹 드르륵(캐리어 끄는 소리)렌터 카 있는곳에 도착 이리저리 차상태 사진찍어 올리고 탑승여인1: 운전 내가해? 네가할래?여인2: 너가 먼저해 밤엔 내가 할께둘이는 렌터카측의 오류로 업그레이드 된 대형차로 움직이게 되었다 여인2: 배안고프니?여인1: 배고파 아침도 안먹었는데 배고푸지여인2: 조금만 더 가면 유명한 식당나온대..

일상의 조각들 2025. 5. 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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