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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소화의 전설

    2025.03.08 by wind15

  • 익숙함에 갇히다.

    2025.03.07 by wind15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2025.03.05 by wind15

  • 아프다

    2025.03.04 by wind15

  • 목요일 바람이 분다~

    2025.02.25 by wind15

  • 아빠가 보구싶다~

    2025.02.23 by wind15

  • 환승의 오류

    2025.02.20 by wind15

  • 고백1

    2025.02.20 by wind15

능소화의 전설

소화라는 궁녀가 임금님 눈에 띄어 첫날 밤을 보내고그 날부터 소화는 임금님을 깊이 사랑하게 되었답니다.하지만 이후 임금님은 다시는 소화를 찾지 않았고 임금님을 그리워하던 소화는 그만 병으로 죽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소화를 불쌍히 여겨 임금님이 보이는 담벼락에 소화를 묻어 주었는데그곳에서 붉은빛의 크고 아름다운 꽃이 담을 타고 올라가 피었다고 합니다.사람들은 소화무덤에서 핀 꽃이라 이름을 "능소화" 라고 했습니다.그래서 능소화의 꽃말은 기다림과 그리움입니다.단 한번의 사랑입니다. 첫사랑은 서투르고 어설퍼서 애가 타는 사랑.끝사랑은 조심스럽고 생각이 많아 어려운 사랑입니다.우리는 어떤 사랑에 머물러 있는 걸까요... 때로는 사랑을 가슴에 품은채로 그냥 살아갑니다.드러낸 이후의 아픔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그..

사랑과 그리움 2025. 3. 8. 23:12

익숙함에 갇히다.

이제는 새로운 것들에 대해 겁부터 덜컥난다.아직 시도조차 하지않은 것들이 두려워 생각조차 밀어내 버린다.익숙한 것만이 내게 주는 유일한 평화~기억의 느림과 손놀림의 더딤이 세상의 모든 문을 닫게한다.그것이 사람이든 물건이든~새로움 앞에서 어찌 할바를 모르는 내가 버겁다.이제는 그 버거움이 두렵다.

일상의 조각들 2025. 3. 7. 23:51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사랑은 용기가 필요하다.내 마음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서~ 말하지 않아도 알 거라는 기대는 어쩌면 비겁함일지도 모른다.전하지 않은 마음을 어찌 알 수 있으리~우리는 때때로 그런 비겁한 사랑을 한다. 이만큼이나 와서"왜 그랬을까"하고 뒤늦은 후회도 한다.그때의 순간이 아픈미련으로 남아 자꾸만 뒤돌아보게 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우리는언제나 놓쳐버린 것들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간다.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맘 아니 - 이해인詩 중에서-

사랑과 그리움 2025. 3. 5. 23:52

아프다

열이 41도몸은 얼음처럼 차갑다.숨을 쉬려해도 숨결이 닿지 않는다. 희미한 의식의 끝자락그 속에서도 너는 선명하게 남아있다.어둠이 스며들듯 나를 감싸오고너의 온기는 마지막까지 내곁에 있다.다시 멀어지는 의식 나는 조용히 가라앉는다.

사랑과 그리움 2025. 3. 4. 01:08

목요일 바람이 분다~

당신지금은 오지 마세요.바람이 너무 불어요.당신이 온다면나는 당신 때문에 저 멀리 날아가 버릴 거예요. 나는 담장 너머로 매일 당신을 훔쳐 보았어요푸르고 하얀 당신이 좋았거든요. 사랑에 빠졌어요.하루도 당신을 보지 않으면 슬펐지요. 그러던 어느날 당신이 비와 함께 나타났어요.나는 깜짝 놀랐어요.당신이 내 존재를 정말 몰랐을까요?밤 낮으로 당신 주위를 맴도는 나를~당신과 함께 온 비가 난 부러웠지만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왜냐하면...당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할 용기가 없었거든요. 그러니 오지 마세요.그런데도~온다면 와준다면...만약 그렇다면~당신!다시는 당신이 있던 곳으로 돌아 갈수 없을거예요.내가 당신을 놓아 주지 않을 테니까요.

사랑과 그리움 2025. 2. 25. 06:20

아빠가 보구싶다~

친구가 울면서 말했다."엄마가 내일이면 세상을 떠난다고 하는데도 내가 잠이오더라구...""괜찮아 나도 아빠를 마지막으로 보내드리고 밥을 먹었어 뻐얼건 육개장 그밥이 입으로 들어가더라구"사람이란게 산다는게 참 그렇더라... 아빠 생각이 많이 나못해드린게 너무 많아서~낚시를 좋아했던 아빠마루 한가득 낚시대를 꺼내놓고 애인 다루듯이 매만지던 아빠가 보고싶다.꿈틀거리는 구더기(하얀 구더기였어)가득 들은 주머니를 내 목에 얹고는 하하하 웃던 아빠.놀란 나는 울고 엄마는 화내고...아마도 그분 나름의 애정표현 이었으리라 그땐 몰랐지~커피를 유난히도 좋아하셨던 아빠.난 알고있었어아빠가 집앞 버스정류장에 근처 다방엘 가끔씩 들리신다는 걸~커피맛 때문이었을까?마담아줌마 때문이었을까? 아빤 퇴근 길엔 그냥 오시는 법이 없..

사랑과 그리움 2025. 2. 23. 20:27

환승의 오류

이런 바보가 또 있을까??지하철역에서 길을 잃었다.환승을 해야 하는데~엉뚱한 방향으로 자꾸만 걸어갔다.나는 9호선 방향으로 간다고 누런 선을 따라 분명히 갔는데...목적지와 정반대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어쩌면 우리 인생길도 환승의 오류로 인해 때론 예기치 못한 길로 가기도 한다.되돌아가기엔 너무 많이 온 길새로운 길로 가기엔 버겁고~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꺼억꺼억~ 내 사랑도 그러하였다.미친듯이 보고싶어 다가가려다 멈칫.조심스런 마음이 닿기도 전에 타이밍을 놓치고그렇게 앓다가다시 찾아간 사랑은 이미 저만치 떠나버렸다. 진실한 사랑은 변하는게 아니라 마음을 다해 사랑했다면 언젠가 꼭 만난다. 인연이 잠시 멀어져도 긴 시간 동안 먼 길을 돌고 돌아 결국 이렇게 그 사람 앞에 서게 된다. -냉정과 열..

사랑과 그리움 2025. 2. 20. 23:38

고백1

없어요.                                                                                                       내게 남아 있는 건 아무것도~그저 가슴에 깊이 묻어둔 애련하고도 아픈 추억덩이가 하나 있을 뿐입니다.                                                                                     어느새 닮아있는 너와 나 괜스레 눈물이 나와~-진심이 담긴노래 중에서-

사랑과 그리움 2025. 2. 2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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