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바람이 분다~
당신지금은 오지 마세요.바람이 너무 불어요.당신이 온다면나는 당신 때문에 저 멀리 날아가 버릴 거예요. 나는 담장 너머로 매일 당신을 훔쳐 보았어요푸르고 하얀 당신이 좋았거든요. 사랑에 빠졌어요.하루도 당신을 보지 않으면 슬펐지요. 그러던 어느날 당신이 비와 함께 나타났어요.나는 깜짝 놀랐어요.당신이 내 존재를 정말 몰랐을까요?밤 낮으로 당신 주위를 맴도는 나를~당신과 함께 온 비가 난 부러웠지만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왜냐하면...당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할 용기가 없었거든요. 그러니 오지 마세요.그런데도~온다면 와준다면...만약 그렇다면~당신!다시는 당신이 있던 곳으로 돌아 갈수 없을거예요.내가 당신을 놓아 주지 않을 테니까요.
사랑과 그리움
2025. 2. 25. 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