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의 오류
이런 바보가 또 있을까??지하철역에서 길을 잃었다.환승을 해야 하는데~엉뚱한 방향으로 자꾸만 걸어갔다.나는 9호선 방향으로 간다고 누런 선을 따라 분명히 갔는데...목적지와 정반대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어쩌면 우리 인생길도 환승의 오류로 인해 때론 예기치 못한 길로 가기도 한다.되돌아가기엔 너무 많이 온 길새로운 길로 가기엔 버겁고~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꺼억꺼억~ 내 사랑도 그러하였다.미친듯이 보고싶어 다가가려다 멈칫.조심스런 마음이 닿기도 전에 타이밍을 놓치고그렇게 앓다가다시 찾아간 사랑은 이미 저만치 떠나버렸다. 진실한 사랑은 변하는게 아니라 마음을 다해 사랑했다면 언젠가 꼭 만난다. 인연이 잠시 멀어져도 긴 시간 동안 먼 길을 돌고 돌아 결국 이렇게 그 사람 앞에 서게 된다. -냉정과 열..
사랑과 그리움
2025. 2. 20. 23:38